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

 

서미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서미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제공

 

국가인권위원회는 1일 새 인권위원(비상임)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서미화(53) 전남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13살이던 중학교 2학년 때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은 서 위원은 목포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 소장,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상임대표, 목포시 의원을 지내며 여성장애인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 피해자 옹호와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보건복지부 성평등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성평등 정책개발, 성폭력·성희롱 근절 등 여성, 장애 영역에서 인권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조선대 대학원에서 논문 ‘시각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가 자립의지에 미치는 영향’으로 박사과정을 시작한지 8년 만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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