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0만원을 기부했다. ©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0만원을 기부했다. ©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 시장은 지난 4월 2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0만원을 ‘10% 더 아름다운 소비’ 운동에 기부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3월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했다. 

조 시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양주시민의 마음과 공동체 정신에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이 사태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박부영)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열린 기부운동에서는 219만5000원이 모금됐으며, 지역기업, 사회단체, 동호회 등 일반시민들의 참여로 총 3743만2000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번 모금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전달해 취약계층 등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10% 더 아름다운 소비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성금은 온라인 소외계층 스마트기기 지원과 이번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업·경제분야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재난기본소득의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남양주시 지정계좌인 농협 301-0199-5889-51에 입금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기부 창구에 설치 된 모금함에 현금, 선불카드 기부 등을 통해 ‘땡큐 착한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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