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보육발전 토론회열어

보육업무 여성부 이관과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된 가운데 ‘저출산 시대 보육발전을 위한 범여성계 대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1일 오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저출산시대 보육발전을 위한 여성계토론회’는 여성부, 여성신문사 등 후원으로 대한YWCA연합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4개 여성단체가 모여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정우 위원장은 “보육업무를 여성부로 이관하는 것이 정치계의 입장이지만 정부조직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이 관건”이라며 “찬반 논쟁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산으로 앞으로 이와 관련된 사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연구소 강남식 소장은 ‘보육정책 패러다임 전환과 새로운 보육정책의 관점에 대해’라는 발제를 통해 “아동은 어떠한 차별도 받지 않고 양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모든 아동은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동등한 보육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육교사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남윤인순 사무총장은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보육정책 발전방안 발제에서 “보육교사는 보육정책과정에서 소외돼 왔다”며 “보육현장의 다양하고 세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를 위한 공식단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애아 보육과 관련, 장애아동은 통합적으로 교육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흐름이 세계적 추세로 경증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통합보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연장보육은 민간시설에서 실시하기는 어려우므로 정부지원 시설을 지정, 휴일 보육과 연장보육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신아령 기자arshi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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