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문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인물(단체) 및 콘텐츠
총 13점 선정해 시상
총 상금 2,700만원 규모로 진행

 

성평등 사회인식 제고·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과 콘텐츠 발굴해 문화계의 긍정적인 성평등문화환경을 조성하는 ‘2020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후보자 추천 접수가 시작됐다.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임인옥)는 3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2020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포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는다고 이 같이 밝혔다.

ⓒ(사) 여성·문화네트워크
ⓒ(사) 여성·문화네트워크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한 사회조성, 일상 속 성역할 고정관념 개선 등을 포함한 성평등 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문화인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까지는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으로 진행했고,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현재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으로 시상명칭을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다.

2008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으로 시작된 본 상은 올해 13회째로, 그동안 문화․예술분야에 성장잠재력을 가진 많은 문화인들을 발굴, 격려해왔다. 현재까지 125여명(단체포함) 이상의 수상자를 발굴했으며, 대표 수상자로는 노희경 (드라마작가),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심재명 (명필름 대표), 박칼린 (음악감독), 이경미 (영화 ‘비밀은 없다’ 감독), 인순이 (가수), 서수민 (방송 프로듀서), 안은미 (안무가), 임순례 (영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 감독), 추민주 (연극 ‘빨래’ 연출가), 한태숙 (연극 ‘하나코’ 연출) *가나다순 가 있다.

2020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콘텐츠 개발 및 제작에 참여하여 성평등 인식제고 및 확산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인물(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대중의 성평등 인식제고 및 확산에 기여한 문화콘텐츠(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에 수여하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문화산업 내 성평등문화 환경을 지원 및 조성하는 데 기여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양성평등문화지원상(단체)‘ △성평등문화 환경을 조성 및 지원에 기여한 문화예술 관계자 및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양성평등문화 지원상(개인)‘ △향후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문화예술단체에 수여하는 ‘문화예술특별상’ △실력이 우수하고 향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성 문화인에게 수여하는 ‘신진여성문화인상’ 8점까지, 총 13점을 수여한다.

포상 내용은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과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 △‘양성평등문화지원상(단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 △‘양성평등문화지원상(개인)은 상패와 상금 300만원 △‘문화예술특별상’은 을주상과 상금 300만원, △‘신진여성문화인상’은 여성신문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이다.

추천 접수 마감 후, 성평등·문화예술계 인사로 구성된 ‘양성평등문화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단,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양성평등문화지원상(단체)’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보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 여부를 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9월 중 여성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9월 24일(목)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청서와 추천서 1부, 증빙자료를 이메일(wincb@womennews.c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추천서 양식은 여성신문 홈페이지(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8174)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2020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담당자(02-2036-927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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