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여성 당선인] 4선 성공한 심상정… “N번방 사건 해결 시급”
[4.15총선 여성 당선인] 4선 성공한 심상정… “N번방 사건 해결 시급”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0.04.16 11:18
  • 수정 2020-04-1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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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첫 4선

 

16일 오전 정의당 심상정 당선인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을 확정 짓고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6일 오전 정의당 심상정 당선인이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선거 사무실에서 당선을 확정 짓고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제21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경기 고양갑의 정의당 심상정 당선인은 16일 “코로나19로 민생위기, 경제 위기의 파도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보정당 의원으로 처음 4선 고지에 오른 심 당선인은 “앞으로 진보가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는 방안에 대해 깊고 넓게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했다.

심 당선인은 현재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코로나19 민생위기 대응과 N번방 사건 등 ‘집단 성착취 영상거래 범죄’ 해결을 꼽았다. 그는 “초당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를 신속히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N번방 관련 입법을 위한 국회를 열라며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심 당선인은 “제가 시작한 덕양의 변화, 저를 믿고 다시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덕양의 변화를 기필코 완성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여성신문 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당선인과 정의당 총선 후보자 및 당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텔레그램 성착취 음란물 유포 사건(N번방) 방지 및 처벌법 원포인트 국회 개최와 가해자 강력 처벌, 피해자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959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난 심 당선인은 1978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에 뛰어들었다. 남성 중심의 학생운동 문화에 문제의식을 느껴 서울대 최초의 총여학생회를 만들었다. 1980년 미싱사 자격증을 딴 후 구로공단에 취업해 노동운동을 시작했다. 1985년 구로동맹파업 사건의 주동자로 9년간 지명수배 생활을 했고, 1993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04년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19대 때 경기도 고양갑 지역에 출마해 20대에 이어 21대 총선에서 연거푸 당선됐다. 2017년 정의당 19대 대선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201만 7458표(6.17%)를 얻었다.

다음은 당선 인사 전문.

<당선인사> 위대한 덕양주민의 승리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덕양주민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도 고심이 크셨을텐데 믿고 저 심상정을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과 애정어린 질책 모두 가슴에 깊이 담습니다.

저는 우리 덕양의 변화를 기필코 완성해내서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려 합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 민생위기 국면,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덕양주민 여러분,

저를 지켜주신 것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 변화를 향해 꿋꿋하게 길을 개척해가라는 격려로 생각하겠습니다.

기필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심상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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