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페이스북
ⓒ양향자 당선자 페이스북

제21대 총선에서 광주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당선인이 75.8%를 얻어 19.5%를 얻은 민생당 천정배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초선에 도전하는 양 당선인과 6선의 천 후보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불리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출구 조사부터 양 당선인이 73.8%로 얻으며 일찌감치 승리가 점쳐졌다.

양 당선인은 “국민들의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고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잘 극복해달라며 우리 국민께서 여당에게 힘을 실어주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의 결과는 유능한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사태를 잘 대처했다는 성적표로 볼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뿐만 아니라 광주의 경제문제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 영입인사로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 임원에 올라 `고졸신화'를 썼다. 이번 당선으로 호남 유일의 지역구 여성국회의원이라는 새로운 정치사를 썼다 .

공약으로는 전장산업 유치와 미래 자동차 사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내세웠다. 특히 R&D부터 완성차까지 제조하는 미래차 워스톱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다. 

다음은 당선소감문 전문.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저를 선택해주신 서구 주민 여러분!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양향자입니다.

코로나19로 국회의원 선거 일정을 미뤄야 하나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방역체계와 시민의식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럽과 같은 이동 금지명령도 없었습니다.

이번 총선 결과는,

유능한 문재인정부가 코로나 사태를 잘 대처했다는 성적표입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경제 위기를

문재인 대통령이 책임지고 잘 극복해달라며

우리 국민들이 여당에게 힘을 실어주신 것입니다.

저 양향자는 국민들의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고자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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