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누르고…51.88%로 당선

12일 부산 중영도구 지역구 구민에게 거리 인사를 하고 있는 황보승희 미래통합당 후보. ⓒ황보승희 블로그
12일 부산 중영도구 지역구 구민에게 거리 인사를 하고 있는 황보승희 미래통합당 후보. ⓒ황보승희 블로그

황보승희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을 확정한 가운데 부산 중·영도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15일 오후 11시 50분 기준 부산 중·영도에서는 황보승희 후보가 4만7381표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후보(4만997표)를 6384표 차이로 승리했다.

15일 4.15 총선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부산 중구영도구 선거구에서 통합당 황보승희 후보 53%, 민주당 김비오 후보 44.3%로 나타났다.

1976년생인 황보 당선인은 영도여고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국회의원 정책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영도구의원 3선과 부산시의원 2선 등 17년간 기초의회에서 의정활동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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