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이 확실시 되자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정치 1번지서울 종로구 21대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당선됐다.

현재 88.6%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서울 종로구는 이낙연 후보가 57.5% 득표를 얻어, 40.8%에 그친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을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앞서 이낙연 후보는 오후 935분경 선거 사무실에 도착해 당선 소감을 미리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소감문을 통해 국민이 코로나19의 국가적 재난 극복의 책임을 정부 여당에 맡겼다.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책임을 다하겠다면서 종로구 국회의원의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저희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국정 과제의 이행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또 최선을 다해 애쓰신 황교안 후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저와 저희 당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의 뜻도 헤아리며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