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교육 지원으로 330명 여성리더 육성 계획

ⓒ 한국여성수련원 제공
ⓒ 한국여성수련원 제공

한국여성수련원(원장 유현옥)이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인재 아카데미’ 강원지역 거점교육기관으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조직 내 핵심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무상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330명의 강원도 여성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수련원은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변화를 위한 여성 리더쉽, 여성 리더의 미래비전, 여성과 리서쉽 포지션 등의 과정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2020년에는 워크숍, 콘퍼런스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방안을 도입, 지역 여성리더 간 네트워크의 장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여성수련원은 2014년부터 6년 동안 총 1225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했다. 강원도 내 여성 중간 관리자, 여성리더, 청년 여성은 물론 여성군인 해양결찰 같은 강원도 특성을 반영한 특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내 여성리더 양성 발판을 마련해 왔다.

이외에도 ‘여성활동가 역략강화 워크숍’ 및 ‘문화로 읽는 젠더 이야기’등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워크숍을 통한 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유현옥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질높은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이끄는 여성리더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나아가 다양한 교육 및 네트워크 사업으로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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