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버스커는 가수 ‘채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공연

지난 해 9월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광진 버스킹 데이 선포식
지난 해 9월 나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광진 버스킹 데이 선포식 ⓒ광진구청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6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희망메시지, 온라인 라이브 버스킹’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잠시 멈춤을 실천하고 있는 구민들에게 온라인으로 버스킹 공연 영상을 제공해 집에서도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버스킹에 참여한 첫 번째 버스커는 가수 채연이다. 지난 2월 구민들을 위해 살균 세정제 1000개를 기부한데 이어 이번 온라인 라이브 버스킹에도 함께했다. 

가수 채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에 1호 버스커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구는 6일 가수 채연의 공연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버스커의 공연 영상을 구 홈페이지와 네이버TV,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라이브 버스킹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대책을 통해 코로나19를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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