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영 신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서울시
송다영 신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서울시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임명된다.

서울시는 2년 임기의 개방형 직위인 여성가족정책실장에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30일자로 임명한다고 3월 29일 밝혔다.

신임 송 실장은 약 30년간 여성·가족 분야를 연구한 전문가다. 여성·보육·돌봄 등 다양한 사회정책분야의 연구와 정책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서울시는 평가했다.

송 실장은 “대학에서의 연구활동과 정부와 서울시에서 다수의 자문활동을 해 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실장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 이화여대에서 여성학 석사,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그는 앞으로 성평등임금공시제 확대와 성별임금격차 해소, 젠더폭력에 대한 적극적 대응, 보육 및 초등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확충, 일가족양립지원 체계강화, 포용적 다문화사회 기반마련 등 여성과 가족복지를 위한 서울시 사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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