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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백일장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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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간을 기념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경상북도 여성백일장· 주부정화 경진대회’가 7일 경산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전업주부의 인터넷 활용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열어왔다. 여성백일장은 도내 여성들의 정서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여성 문인지망생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 돼 해마다 참여자와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백일장 장원은 운문에 정재옥(청송군), 산문에는 서순남(김천시 대덕면)씨가 수상했고, 차상은 운문부문 오태순(포항시), 도현세(성주군), 산문부문 김명서(포항시), 최영애(경산시) 박금숙(구미시) 씨가 각각 받았다.

도내 23개시·군에서 전업주부 70여명이 참석한 정보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에는 조말분(포항시), 우수상에는 조선혜(청도군 화양읍) 장려상에는 노귀희(영덕군 축산면), 윤경자(구미시선산읍)씨가 각각 수상했고 단체상 최우수상은 안동시, 우수상 상주시, 장려상 포항시가 각각 받았다.

심권은주 경북주재기자

전남도 여성주간 행사 풍성

고용평등 모범기업 5곳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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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박태영)는 4일 목포 예술회관에서 여덟 번째 여성주간 기념식을 열었다. 이윤석 도의회 의장, 허영애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계 인사와 관계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앞장서온 여성들을 치하한다”며 “여성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활동무대를 보장할 것이며, 잠재력을 드러내 잘 사는 전남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여성 근로자가 20%이상인 도내 민간기업 가운데 산전후 휴가와 임신 근로자 보호 등 고용평등에 앞장선 업체들이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냉장고 부품업체인 ‘원창산업(주)’이 받았고, 전자부품 생산업체인 ‘한국신광마이크로에렉로닉스(주)’, ‘보해양조(주) 장성공장’, ‘DSR(주)’, ‘유진(주)’등이 모범기업으로 뽑혔다.

또, 김인규 장흥군수는 양성평등 유공자로 감사패를 받았다. 목포에 사는 조창희·이창학씨 부부는 ‘제1회 전남 평등부부상’을 받았다.

광주 박성숙 주재기자21c-yosung@hanmail.net

광주여협, 여성주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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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자)는 9일 오후 2시 광주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여성주간 기념 및 제11회 광주여성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여협 회원 등 1000여명이 모인 이날 대회에서 장성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양성평등, 새로운 문화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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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자 회장

여성주간 기념표창은 광주시 새마을부녀회가 단체상을, 김한순 한국부인회 동구지회 회장이 개인상을 받았다. 안영자 충효예실천광주연합회장은 무등여성대상을, 엄영옥 광주시 시민복지국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안영자 회장(72)은 한국부인회 광주전남지부장, 초대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 금화여성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권신장, 권익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회장은 10대 소년소녀가장 돕기, 여성 정치참여 후원, 서울남도학숙 건립 등 활동을 해왔다.

광주 강정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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