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구본창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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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2일까지 한미 갤러리에서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구본창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작가 구본창의 참 모습은 그가 2001년 로댕 갤러리에서 가진 개인전과 2002년 일본에서 출판한 사진집을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일본에서 출간된 사진집은 작가의 최근작이라고 할 수 있는 <가면>을 주제로 한 것이다. 그는 가면이 가지고 있는 조형적인 표현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전통인 샤머니즘, 무속과 그 안에 내포된 인간형을 설정함으로써 그의 예술의 본질을 수립하고자 한다. 문의 02-4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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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는 7월 20일까지 전이 열린다. POSH란 Port Out, Starboard Home의 줄임말. 바다를 가로지르던 정기선과 호화 여행, 전원의 대저택, 근사한 리무진, 트위드 골프용 반바지를 입고 외알 안경을 낀 신사, 모피 코트와 화려한 모자를 쓴 숙녀, 권력과 지위를 상징하는 온갖 장식이 존재하던 시대를 상징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모습이 영국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이미지는 영국 계급 사회의 상류층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대형 슈퍼와 인터넷 시대에도, posh스타일은 영향력을 지니고 영국이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장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문의 02-580-1538

공연

연극 <우동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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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김동수 플레이 하우스에서 연극 <우동 한 그릇>이 공연된다. <우동 한 그릇>은 가난에 찌든 시대를 살았던 어른과 가난을 모르고 살아온 신세대들이 함께 느낄 수 있는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다. 원작은 이미 MBC <행복한 책읽기> KBS 에 소개되었으며 문화관광부 책읽기 운동 추천도서에도 선정되는 등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 <우동 한 그릇>은 감격에 주렸던 현대인에게 따뜻한 <우동 한 그릇>을 선사하여 마음 속 깊이 감동의 전율을 선사 할 것이다. 문의 02-3675-4675

연극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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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부터 8월 3일까지 문화일보홀에서 연극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가 공연된다. 이 연극은 경제, 사회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겪었던 189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혼란스런 사회변혁기를 열심히 살아가는 다섯 여자들과 귀신같지 않은 귀신이 함께 벌이는 우스꽝스런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고 있다. 장미자와 연극배우 출신 개그우먼 조혜련, 노현희 등이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여성들만의 감성으로 담아낸 웃음을 선보인다.
문의 02-766-2124

프란체스카 페다치와 안드레아 밤바체 조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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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칼라스의 부활이라고 일컬어지는 이탈리아의 세계적 소프라노 프란체스카 페다치와 피아노의 연금술사 안드레아 밤바체가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예술의 전당에서 7월 17일, 제주도 파라다이스호텔 특설 무대에서 7월 19일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현재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투포원(Two For One) 개념을 도입해 두 연주자가 각각 공연의 한 부분씩을 맡아 진행하는 정통 유럽형 콘서트. 특히 서울 공연은 예술의 전당의 푸른 녹지와 아름다운 분수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문의 02-469-3658

<2003 양평 썸머 페스티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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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바탕골 소극장에서 <2003 양평 썸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현대 무용에서 가족 마당극, 발레, 목관 연주까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특히 가족 마당극 <이런 토끼 봤어요?>는 고전 문학 토끼전을 현대적으로 해석, 재구성하여 장단과 춤, 한지를 이용한 의상, 전통연회에 나오는 소품 등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전통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체험케 할 예정. 마지막 날에는 현대인의 외모지상주의와 그 심리를 익살스럽게 풍자한 작품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문의 031-774-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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