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기자회견, 교통평등권·그린뉴딜 모범도시 공약

정의당 심상정 대표. ⓒ뉴시스·여성신문
정의당 심상정 대표. ⓒ뉴시스·여성신문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1대 총선에서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다.

심 대표는 9일 경기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21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중 삼중 규제를 풀어 덕양과 일산의 격차를 해소하고 고양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를 위한 4대 목표와 과제로 덕양 주민의 교통평등권, 그린뉴딜 모범도시, 문화시설 조성, 그린벨트 해제 등을 제시했다.

심 대표는 교통오지라고 불리는 고양시 동북부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교외선 재개통을 2021년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고양국제철도 터미널을 유치해 그린뉴딜 모범도시를 만들고, 이전하는 고양동 군부대 자리에 문화·체육 시설 설립하고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공약도 내놨다.

심 대표는 “저 심상정과 교섭단체 정의당이 ‘고양 그랜드플랜’으로 덕양의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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