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피해가 큰 대구 지역의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마스크 100만매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국내 단일 기업으로 최대 물량이다.

유한킴벌리는 4월까지 크리넥스 KF80 35만매, KF94 35만매, 덴탈 마스크 30만매 등 총 100만매를 대구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하기로 했다. 해당 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취양계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이번 마스크 기부는 유한킴벌리 임직원과 노동조합에서 오는 3월 30일 예정된 ‘창립 50주년 기념 전사원 나무심기’ 행사 대신 마스크 기부를 통해 국가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함께하자는 뜻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가 코로나 19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