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갑은 금태섭·강선우 경선
진선미·황희·최재성 등 단수공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이 9월 9일(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장관 이임식에서 직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성가족부

더불어민주당이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서 금 의원과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의 경선을 실시한다. 진선미·황희·최재성 등 현역 의원 12명은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강서갑 지역을 포함한 4개 지역에서 경선을 실시하고, 서울 서초갑 지역을 포함해 총 16개 지역에 대해 단수 후보자를 선정했다. 충남 천안갑 지역 등 2개 지역은 전략선거구로 의결됐다.

'자객공천' 논란이 됐던 서울 강서갑 지역에서는 금태섭 의원과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경선을 치르게 된다. 강 전 대변인은 추가공모 때 공천을 신청했다.

당초 서울 강서갑은 금태섭 의원 외에 안성현·한명희 예비후보와 정봉주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민주당은 최고위를 열어 정 전 의원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

이후 후보자 추가 공모에서 김남국 변호사와 강 전 부대변인이 공천을 신청했다. 공천위는 김 변호사를 다른 전략 지역에 배치하고, 이날 금 의원과 강 전 부대변인 경선 실시를 결정했다.

경선이 실시되는 4개 지역은 서울 강서갑, 대전 중구, 경기 용인갑, 전남 여수시갑 등이다. 단수 공천이 확정된 16개 지역은 서울 양천갑·서초갑·송파을·강동갑, 인천 연수갑·남동갑·남동을·계양갑, 경기 성남분당을·용인을·파주을·광주을·양주, 충북 증평진천음성,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경남 창원성산 등이다.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2개 지역은 충남 천안갑, 경남 김해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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