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작 5편
3월부터 순차적 상영

ⓒ그린나래미디어
ⓒ그린나래미디어

영화 ‘프란시스 하’부터 ‘작은 아씨들’까지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담아 온 영화감독이자 배우 그레타 거윅의 주요작들을 아트나인에서 만날 수 있다.

예술영화전용관 아트나인은 오는 3월 그레타 거윅의 작품들을 모은 ‘그레타 거윅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그레타 거윅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레타 거윅은 노아 바움백 감독과 공동 집필, 주연을 맡은 ‘프란시스 하’를 통해 미국의 인디 영화계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로마 위드 러브’ ‘매기스 플랜’ ‘재키’ ‘우리의 20세기’ 등 수많은 영화에 캐스팅되며 활약했다.

연출가이자 각본가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써내려 가며 자전적 스토리를 영화화한 ‘레이디 버드’로 감독 데뷔도 했다. 이 영화로 여성 감독으로는 5번째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인정을 받았다.

최근 두 번째 단독 연출작 ‘작은 아씨들’로 고전 속 여성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완벽 구현해냈다는 극찬을 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3월 3일 그레타 거윅을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한 ‘프란시스 하’가 상영된다. 두 번째 작품 ‘작은 아씨들’은 10일에 상영되며, 17일에는 ‘우리의 20세기’, 24일에는 ‘재키’가 관객들을 찾는다. 마지막 작품인 ‘매기스 플랜’은 31일 상영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