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3월 3일, 9일까지 접수
서울시장 명의 위촉장 교부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허정)가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에 참여할 어린이·청소년을 모집한다.
내달 3일까지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의견을 제시할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70명을 모집한다. 제안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 의원 100명도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9세 이상 24세 미만(1996~2011년생) △서울시에 주소 또는 거소를 둔 사람 △서울시에 체류하는 사람 △서울시에 있는 사업장에서 노동하는 사람 △교육기관에서 교육받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하려면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www.sy0404.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단 두 참여기구에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참여위원 및 의원으로 활동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는 서울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준다. 요건을 충족하면 활동증명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작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서울시 청소년에게 필요한 ‘시립 문화시설 청소년 요금 기준 통일(안)’ 등 9개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청소년의회는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제시(안)’ 등 5개 정책의제 심의·의결을 통해 평균 63% 반영률을 거뒀다.
진흥센터는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설립된 청소년특화시설이다. 청소년 봉사활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개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관리 및 인증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최지혜 인턴기자(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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