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의기억연대 주최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20차 정기수요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의기억연대 주최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제1420차 정기수요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명이 별세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따르면 경남 창원 지역에서 거주하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A할머니가 이날 오전 별세했다.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240명 중 현재 생존한 할머니는 19명으로 줄었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설 명절을 앞두고 할머니 한 분이 별이 되셨다”며 “19명의 생존자가 남았다”고 했다.

그는 “모든 상황은 할머니를 돌봐오셨던 지인들의 사정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할머니 떠나시는 길, 마음으로 함께 추모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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