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유튜브 채널
‘의사소통 TV’ 출연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6호 IT스타트업 홍정민 대표가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영입행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6호 IT스타트업 홍정민 대표가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영입행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6호 홍정민 변호사(로스토리 주식회사 대표)가 지난 16일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홍 변호사는 이날 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의 유튜브 채널 ‘의사소통 TV’를 통해 “당선되면 가장 먼저 발표하고 싶은 1호 법안이 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타트업을 포함해 중소벤처기업들이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데는 여러 구조적인 이유가 있다”며 “한두 개 제도를 바꿔서는 쉽게 달성될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다.

홍정민 변호사는 “투자도 활성화돼야 하고 인재들도 많이 들어와야 한다”며 “이런 것들이 선순환해서 (벤처) 인프라가 갖춰지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법안을 구상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되지 않더라도) 스타트업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홍 변호사는 이날 방송에서 ‘사회 안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개인회생 상담을 많이 해주다 보니 평범하게 살다가도 집안에 큰 환자가 생기거나, 사기를 당하거나, 사업에 실패했을 때 가족 전체가 일시에 나락으로 떨어지더라”며 “사회안전망이 잘 갖춰지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입당 이유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정책 방향성이 나의 정책상과 80~90% 일치한다”며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무상급식과 육아수당 등의 정책이 도움 됐고, 중소기업운영자 입장에선 일자리안정자금, 카드 수수료 인하, 내일채움공제 등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홍 변호사는 AI 법률서비스 스타트업 ‘로스토리’의 창업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물건이나 금융서비스는 온라인으로 많이 구매하는데, 법률서비스는 변호사를 일부러 찾아가야하고 서류도 여러 군데에서 준비해 제출하는 등 아직도 옛날 방식”이라며 “이런 부분을 온라인으로 자동화해 일반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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