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수진과 함께하는 노동정치』 출판 기념회 열어

『이수진과 함께하는 노동정치』 출판기념회
『이수진과 함께하는 노동정치』 출판기념회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책을 펴냈다. 

이 최고위원은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회관에서 『이수진과 함께하는 노동정치』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수진과 함께하는 노동정치』는 평범한 간호사였으나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과 의료노련 위원장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노동부문 최고위원에까지 이르는 동안 느낀 노동과 노동자의 삶을 담았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박주민·설훈·진선미·박용진·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이 최고위원의 딸인 황윤희씨가 영화 '써니'의 OST인 'sunny'에 맞춰 춤을 선보였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해찬 당 대표는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동을 가치롭게 여기는 사회가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최고위원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자의 권익이 충분히 보장받는 사회를 위해 헌신했다”며 “노동계의 목소리를 우리당의 정책에 반영해내는 데 큰 역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그동안 ‘정치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오랫동안 노동계에서 활동하며 노동자의 권익을 지키고 노동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헌신했는데 그것이 정치라면 정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 없는 정치, 정치 없는 노동은 바람직할 수 없다”며 “노동이 정치의 중요한 정책이슈여야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에서 노조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제7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대통령 노무현 표창,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나비의 꿈상, 여성신문 제11회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지도자 상 등을 수상했다.

『이수진과 함께하는 노동정치』는 1월 중 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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