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장애인고용공단 무료 발송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표지 이미지ⓒ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표지 이미지ⓒ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 이하 공단)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책을 발간했다.

발달장애인의 직장 내 안전사고 위험은 늘 있지만, 현장에서 이를 예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쉬운 글로 된 산업안전보건 교육자료가 마땅치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려해 공단은 쉬운 글로 된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을 발간했다.

책은 행복회사에 취업한 보람씨의 일과를 중심으로 보람씨와 동료들이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과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사업체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고, 그림을 넣어 이해가 쉽게 했다. 발달장애인 근로자와 훈련생이 직접 감수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시각장애와 마비증상이 있는 미긍(美肯) 주혜 작가가 삽화 제작에 참여했다. 미긍은 아름다운 긍정이란 뜻으로 작가가 직접 붙인 별칭이다.

공단은 발달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알기 쉬운 노동법』, 『보람씨의 행복한 직장생활』, 『빵빵! 꿈을 실은 job버스(직업정보서)』를 발간한 바 있다.

모든 책은 무료로 배포하고 있고, 고용개발원(직업영영개발팀)으로 요청 시 우편으로 책자를 받을 수 있다. 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 직업영역개발 자료실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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