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지난해 7월 강일초등학교 앞에서 녹색교통봉사를 하는 모습 ⓒ강동구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지난해 7월 강일초등학교 앞에서 녹색교통봉사를 하는 모습 ⓒ강동구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을 전담하는 ‘녹색교통안전지킴이’를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치한다.

녹색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각 초등학교 지정 통학로에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전담인력을 배치해 등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구는 2019년 10월부터 강일·명일·성내·성일·천동초 등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녹색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위치한 26개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녹색교통안전지킴이 역시 37명에서 180여명으로 늘어난다. 올해 1월 중 구 홈페이지 모집공고 및 동주민센터 안내문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채용인원은 140여명이다. 단, 학교별 상황에 따라 2교대 근무를 진행하는 학교가 많은 경우 최종 채용인원은 최대 2배수 이내로 선정된다.

활동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학교별 주요 보행지도 지점에 배치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어린이 보행지도 및 보행로 안전 확보, 위험시설물 신고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보수는 2020년도 강동구 생활임금(시간당 1만520원) 수준으로 책정된다.

문의 자치안전과 02-3425-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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