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뉴시스·여성신문
엑스원. ⓒ뉴시스·여성신문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X1(엑스원)이 투표 조작 논란 끝에 해체한다. 반면 그룹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원 멤버들이 소속된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티오피미디어, 위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DSP미디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은 6일 Mnet과 회의 끝에 해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들은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엑스원은 지난해 방송한 ‘프로듀스X101’를 통해 결성됐다. 지난해 8월 데뷔했지만 결국 반년도 안 돼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아이즈원. ⓒ뉴시스·여성신문
아이즈원. ⓒ뉴시스·여성신문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렸던 또 다른 그룹인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CJ ENM 측은 아이즈원의 향후 활동 여부에 대해선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는 일단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아이즈원은 방송 '프로듀스 48'를 통해 결성됐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지난해 7월 시즌4의 투표 조작 논란이 일었다. 전 시즌을 상대로 수사가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조작 내용이 확인돼 안준영 PD, 김용범 CP 등 제작진이 구속됐다.

CJ ENM은 지난해 12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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