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영애)는 6일 목포신안비치호텔에서 도·시군 각 사회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지도자를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시군여성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지역 3자녀 이상 자녀를 둔 5가정을 초청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출산장녀 분위기 조성과 저출산 문제 극복 정책에 뜻을 같이했다. 

조영애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0년에는 여성의 권익신장보다는 양성이 모두함께 행복하게 살도록 여성 특유의 감성과 따스함을 살려 여성의 꿈과 미래가 보장되는 아름다운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양성평등을 이루는 데 헌신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성이 경제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여러시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일과 가정 양림을 돕는 ‘일생활 균형지원센터’ 운영과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및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위한 가족센터 확대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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