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내년부터 도내 주소를 둔 중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 30만원씩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13일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교복구입비 지원 예산이 포함된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도내 18개 시·군에 주소를 둔 중학생 3만5천여명이 무상교복 혜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복구입비를 지원받으려면 신입생은 입학일 기준, 전입생은 전학일 기준으로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전입생은 도내 중학교에 전입하는 1학년 학생으로 동일 시·군내 전입을 제외한 최초 전입 1회에 한한다.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비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다른 시·도 중학교 입학생, 외국인 등록 학생도 도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도내 학교 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고, 그 이외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개별 신청하면 시·군 업무 담당자가 지원 대상 검토 및 중복 지원 여부 등을 확인해 신청계좌로 30만원을 입금한다.

2021년에는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전면 무상교복 시대를 열 계획이다.

민기식 통합교육추진단장은 “교복구입비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복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학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