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지상] 박수진 변호사 “미래는 여성의 것이라는 신념으로 살겠다”
[2019 미지상] 박수진 변호사 “미래는 여성의 것이라는 신념으로 살겠다”
  • 김서현 기자
  • 승인 2019.12.13 15:58
  • 수정 2019-12-23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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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제17회 미래의 여성지도자상’

 

 

 

'제17회 미지상' 수상자 박수진 변호사가 시상자인 김영란 전 대법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성신문
'제17회 미지상' 수상자 박수진 변호사(오른쪽)가 시상자인 김영란 전 대법관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성신문

 

박수진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제17회 미래의 여성 지도자상’ 시상식에서 미지상을 수상했다. 

박 변호사는 2014년 변호사가 된 이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등 여성인권단체의 법률자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기덕 영화감독의 성폭력 사건 등 다수의 #미투 관련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 변론을 맡았다. 지난 4월, 형법상 ‘낙태죄’ 위헌 소송 대리인단으로 참여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끌어냈다. 

시상자는 김영란 양형위원회 위원장(전 대법관)이 맡았다. 김 위원장은 “몇 년 전 여성신문에서 주는 상을 받았었다. 과거 여성신문과의 인연이 오늘까지도 이어져 후배와의 만남으로 이어진 데 기쁘다. 앞에서 여성신문의 역사에 대해 말씀들 하셨는데 나 또한 같은 생각을 한다. 힘들고 험한 길이지만 더 이겨내고 장하게 나아갈 것이다. 오늘 수상자가 되신 박수진 변호사에게 축하 인사를 건낸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단 한 번도 나를 지도자로 상상해보지 않았다. 시민 1인분의 몫을 하고 주변인과 잘 지내는 것이 목표였다”며 “미래에 대한 독려라 생각하고 여성 현실에 더 관심을 갖고 싸움을, 노력을 하겠다. 미래는 여성의 것이라는 신념으로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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