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문소리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이자 감독인 문소리가 ‘2019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특별상을 수상한다. 시상식 단독 사회도 맡는다.

여성영화인모임은 “문소리는 여성영화인모임 초창기부터 행사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도움을 줬고 여성영화인의 권익과 처우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데도 앞장섰기에 여성영화인축제의 20년을 맞이해 노고에 깊이 감사해 특별상을 수여한다”고 11일 전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여성영화인축제는 영화인으로서의 여성의 활동을 주목하고 영화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왔다.

이중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으로 매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전문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여성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제20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는 공로상에 윤정희 배우,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엑시트’, ‘사바하’를 제작한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 제작자상에 ‘기생충’ 곽신애 대표, 감독상에 ‘벌새’ 김보라 감독, 각본상에 ‘생일’ 이종언 감독이다.

연기상은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배우와 신인 연기상에 ‘엑시트’ 임윤아 배우, 다큐멘터리상에 ‘이타미 준의 바다’ 정다운 감독, 기술상에 ‘메기’ 김희진 미술감독, 홍보마케팅상에 ‘나의 특별한 형제' 딜라이트가 수상한다.

‘2019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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