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중인 김치 ⓒ뉴시스.여성신문
김장 중인 김치 ⓒ뉴시스.여성신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김장철을 맞아 31일까지 전용스티커를 부착하면 일반종량제 봉투로도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시행한다. 

배출용량이 많은 김장쓰레기의 원활한 배출을 돕고 무단투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일반주택과 공동주택 가정에만 적용되며 음식점은 해당되지 않는다.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는 동주민센터나 종량제봉투 판매처에 가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일반(공동)주택 주민들은 배추나 파, 무 조각 등 김장쓰레기에 한하여 10L 또는 20L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은 후 전용스티커를 붙여 내놓으면 된다. 이 경우엔 일반쓰레기와 혼합배출해선 안되며 김장쓰레기만 넣어야 한다. 김장쓰레기가 소량이라면 스티커를 붙일 필요 없이 기존 1L, 2L, 5L 노란색 음식물 전용봉투에 담아 처리하면 된다.

김장쓰레기는 평일 및 토요일 저녁7시부터 자정 사이 지정 장소에 내놓아야 한다.

한편, 자치구별로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과 사용가능한 종량제 봉투 규격, 김장쓰레기 표기 여부는 모두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청소행정과 02-3396-5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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