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수상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지난 11월 26일 ‘여성이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카드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성근로자 처우 개선을 통해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일, 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뉴시스

KB국민카드가 지난 11월 26일 '2019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대상' 특별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여성근로자 처우 개선을 통해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의 일, 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1년 KB국민은행으로부터 인적,물적 분리를 통해 설립된 회사다. 분할 당시 내부 직원 대상 인력 교류 공모를 실시했으나 고위급 여성 근로자의 신청이 저조해 현재 관리자급 여성 비율이 타사 대비 낮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이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여성 인력 개발과 관리자급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 근로자 대상 인사, 연수 제도를 마련함은 물론, 여성 근로자 처우 개선과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각종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다양한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사내 제도로 직급별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 과정’ 운영 △육아휴직 직원 대상 ‘힐링 아카데미’ 과정 운영 △육아휴직 복직 직원 대상 ‘본부,영업점 업무의 이해’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여성 리더십 과정’은 남성과 여성이 일하는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중간관리자로 상하 직원을 잇는 ‘링커십’ 강의, 일 가정 양립의 장애물을 확인해 극복하기 위한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KB국민카드는 일과 가정의 양립제도를 강화했다. KB국민카드는 월 1회 법정휴가, 110일 산전산후 휴가 제공,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 1일 2시간 단축 근로를 실시하고 있다.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육아휴직 제도를 갖췄다. 직원은 자녀당 최대 2년까지 1회 분할 사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육아휴직기간 중 110일 기본급 100% 지급된 이후 1년간 기본급 35%를 지급받는다. 또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출퇴근 시간별로 5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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