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수상
베이커리전문점 SPC그룹/파리바게뜨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으로 만든 ‘시그니처 브레드’를 출시해 메뉴를 강화했다.ⓒSPC그룹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토종효모와 토종 유산균을 혼합한 발효종으로 만든 ‘시그니처 브레드’를 출시해 메뉴를 강화했다.

시그니처 브레드는 SPC그룹이 특허 받은 토종효모에 토종유산균 4종을 더한 발효종을 사용해 맛과 풍미를 더욱 높인 제품이다.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2016년 국내 최초로 토종효모를 발굴해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서울대, 충북대와 함께 유산균과 효모의 혼합발효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맛과 풍미를 향사시킬 수 있는 최적의 제빵 발효종 개발에 성공했다. 효모와 유산균의 특성을 반영해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선별적으로 규명한 발효종 개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적인 발효종 제빵법의 장점을 살리면서 안정적인 품질 관리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 발효종은 SPC 모태 빵집인 ‘상미당’에 ‘차원이 다른 건강한 맛’이라는 의미를 더해 ‘상미종’으로 명명해 상미종에 사용된 유산균 3종을 특허 등록한 데 이어 유산균 1종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상미종으로 만든 시그니처 브레드는 발효취가 적고 고유의 상큼하고 구수한 풍미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저온 숙성으로 발효 시간이 일반 제품에 비해 2배 이상 길며 발효 과정에서 반죽 내 소화저해물질이 줄어 속이 편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시그니처 브레드는 ‘진한우유식빵’ ‘브라운 브레드’  ‘와삭와삭 바게뜨’  ‘주종단팥빵’‘ 주종달콩빵’ 등 총 5종이다.

파리바게뜨가 2016년 출시한 토종효모빵은 누적 판매량 2억5000만 개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출시한 토종효모빵 제품은 총 70여종으로 누적 매출은 30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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