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을 기다리는 노숙인들 ⓒ뉴시스·여성신문
무료급식을 기다리는 노숙인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취약계층과 노숙인들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의지를 키우게 하기 위한 ‘자활 일자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하반기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대적으로 취약계층과 노숙인을 위한 자활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취약계층과 노숙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 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중위소득 50%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09명과 관내 노숙인 시설(비전트레이닝센터·24시간게스트하우스) 입소자 35명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구는 이들을 근로능력 등을 감안해 성동구가 직접 운영하는 복지도우미 등과 동네 환경정비, 복지사각지대 안내문 부착, 취약계층(독거노인·장애인 등) 안부확인 및 간편 집수리 등의 사업 등에 배치했다. 

성동구는 내년에도 자활사업에 40억원을 편성해 저소득층의 일자리제공과 소득보장을 하는 사회안전망 기능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일자리 복지 소외계층인 노숙인, 새터민,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활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자활주거팀 02-2299-6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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