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대덕구형 동네돌봄(커뮤니티케어)’을 본격 가동했다.

대덕구는 돌봄 대상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 안내 및 연계를 위해 ‘동 케어안내창구’를 개설하고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 등 사회적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살던 곳에서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 갈수 있도록 주거·보건의료·돌봄·요양·독립생활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대덕구형 동네돌봄(커뮤니티 케어)을 추진하고있다.

이번에 문을 연 동 케어 안내 창구는 대덕구형 동네 돌봄 시범지역인 법1동과 법2동 행정 복지센터 2곳에서 운영한다.

특히 지난 10월 조직 개편에 따라 각 동 맟춤형 복지팀에 배치된 간호전문 인력이 함께 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복지와 보건, 의료가 융합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일 조직 개편을 통해  ‘커뮤니티 케어팀’을 신설해 행정력을 강화했고 지난 18일에는 전국에서 두번째로 대전시 대덕구 ‘동네 돌봄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앞으로  구는 동네돌봄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해 2020년 자체예산과 공모사업을 통한 신규 서비스를 지원 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효과성 평가로 대덕구형 동네돌봄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민관 협력과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역량을 최대한 끌어들여 대덕구형 동네 돌봄 체계를 잘 정착시키고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장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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