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페미니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여성신문TV는 6일 유튜브에 ‘히포시 토크’ 시리즈 1편 ‘남성 페미니스트, 행복하세요?’(https://www.youtube.com/watch?v=7FURpcE-JzE&feature=youtu.be)를 공개했다.

히포시는 성불평등 문제에 남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유엔 여성(UN Women)의 글로벌 성평등 캠페인이다.

박정훈(오마이뉴스 기자)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저자, 서한영교 『두 번째 페미니스트』 저자, 이한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활동가, 최주헌 서울대 여성주의학회 ‘달’ 회원이 페미니스트가 된 계기와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한 씨는 “(페미니스트가 되고 나서) 저는 행복해졌다고 말한다”고 했다. 서한영교 작가는 “초등학교 때 전학을 다녔는데 여학생들의 무리에서 섬세한 정서적 교류를 하더라”고 말했다.

박정훈 씨는 “페미니즘을 알고 나서 엉망으로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자신을 보게 됐다”고 했다. 최주헌 씨는 “‘맨박스’와 항상 불화하면서 살았고 페미니즘을 접하고 스스로를 일관성 있게 바라 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히포시 토크’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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