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자)는 3일 오전 11시 전일빌딩 사무실에서 회관마련 발대식과 바자회를 함께 열었다. 이날 발대식엔 여협 단체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인사말, 격려사와 축사 등을 들었다.

박영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86년에 설립해 17년이 지나면서 현재 24개 가입단체와 회원 4만970명인 광주여협이 아직 회관이 없다”며 “광주의 모든 여성들이 즐겁게 활용할 수 있는 회관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목표액은 2억원으로 이 달 3일부터 2005년 6월까지다. 기부금 모금, 수익사업, 바자와 단체, 기업, 독지가 등의 협찬으로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구성된 추진위원은 광주여협 24개 단체장, 역대 회장, 역대 무등여성대상 수상자 등이다.

광주 강정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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