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차별타파의 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성차별적 구조를 고발하는 문구가 적힌 천을 들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차별타파의 날’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성차별적 구조를 고발하는 문구가 적힌 천을 들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11월 첫째 주 여성계 주요행사들을 소개합니다.

 

<안희정 위력 성폭력 사건 의미와 과제>
안희정성폭력사건공동대책위원회는 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창비서교빌딩에서 토론회 ‘보통의 승리: 안희정 위력 성폭력 사건 의미와 과제’를 연다. 
지난 1심에서 무죄를 받은 뒤 2심과 대법원을 통해 징역형을 확정 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사건을 돌아보며 위력 성폭력 사건의 쟁점을 짚는다. 
세션1에서는 △1심 문제 분석(차혜령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현실 속 위력의 법적판단(김두나 곡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 △성인지감수성 이전에 진술이 있었다(서혜진 더라이트하우스 법률사무소) △직장 내 사건과 ‘증인들’의 역할(정혜선, 법무법인 이신) 발제가 이어진다. 
세션2에서는 △정치인 정무직의 노동(이보라 국회 여성정책연구회) △언론에 의한 2차 피해(김수아,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가 있으며 세션3에서는 △피해자 지원과 동행(배복주,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대위 액션 및 시민참여 활동(닷, 한국 여성의 전화)가 이어진다. 
문의 02-488-1368

<광주여성영화제>
제10회 광주여성영화제가 5일부터 10일까지 광주시 동구 광산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구 서남동 광주독립영화관GIFT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5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며 이날 개막작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2019, 박소현 감독)’을 상영한다. 폐막작은 광주여성영화제에 관한 다큐맨터리 영화 ‘어쩌다 10년(2019, 이순학·정나라 감독)’이 선정됐으며 10일 오후 5시 광주독립영화관GIFT에서 상영한다. 
그 외 영화 관람일정은 홈페이지(http://www.wffig.com/)를 참고하면 된다. 

<일생활균형 박람회>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 일생활균형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일·생활균형 정책과제 발굴 및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시민 수상을 통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 신청 www.swfb.or.kr
당일 현장 참가 신청 또한 가능하다. 

<끝나지 않는 스토킹과 주거침입 성범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중림동 LW컨벤션 그랜드블룸에서 성폭력방지 정책 토론회 ‘끝나지 않는 스토킹과 주거침입 성범죄, 우리는 안전한가?’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끊임없이 일어나는 주거침입 범죄와 거기에 따라오는 성범죄에 대한 관련 법률적 과제와 안전망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문의 성폭력방지본부 교육지원팀 02-6363-8432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센터 운영>
여성가족부는 8일 오후 2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지역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양성평등센터 시범 운영 현황과 과제’를 연다. 
△경기 양성평등센터 추진현황과 과제 (안태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성평등사업실장) △전남 양성평등센터 추진현황과 과제(이진순 전남여성가족재단 교육사업팀장) 발제가 마련된다. 
문의 02-3156-7000

<인터넷 사이트 성매매 문제>
여성인권진흥원은 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인터넷 사이트 성매매 문제와 대응방안 모색’을 연다.
기조 발제로 △성매매 조장 사이트 법적 규제(박찬걸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있다. 주제 발표로는 △디지털시대 성매매 수요차단을 위한 현장의 대응방안과 제언(김민영 다시함께상담센터 소장) △성매매 알선 사이트 수사 성과와 향후 대응방안(홍영선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팀 경감) △여성주의 관점에서 본 온라인 공간의 재구성(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팀장) 이 이어진다. 
문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정책사업팀 02-6363-8412

<젠더폭력과 페미니즘>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는 8일 오후1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건설관에서 ‘젠더폭력과 페미니즘’ 심포지움을 연다. 
△혜화역 요구와 대림동 응답 : 페미니스트에게 법, 국가, ‘정치적인 것’의 의미 (추지현 서울대 사회학과) △강간죄 구성요건 개정 운동의 의미와 쟁점, 방향 모색(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사이버성폭력 산업과 여성거리(장예진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타) △지금 왜 찌찌해방인가 (이가현 불꽃페미액션) △‘대학 내 미투’를 넘어 대학의 위계구조에 질문하기 (최나현 부산대 여성학협동과정) 발제가 마련됐다. 

<이주여성 활동가 세미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8일과 29일 오후 3시에 서울 종로구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 빌딩 402호에서 이주여성 활동가 세미나를 연다. 
이주민에 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첨여할 수 있다. 8일에는 △성인지 감수성으로 살펴보는 성폭력 사건 판례(안희정 성폭력 사건/형부에 의한 캄보디아 출신 처제 성폭력 사건) 교육이 있다. 29일에는 △HIV/AIDS 감염인에 관한 이해와 지원방법에 관한 교육이 있다. 
신청 https://forms.gle/xQZQa9eyGQbKiFYq5
문의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02-3674-8988

행사 소개를 원하시는 기관 및 단체는 메일(seoh@womennews.co.kr)로 행사 내용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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