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한 장면. ⓒ상상마당
'이태원'의 한 장면. ⓒ상상마당

격동의 이태원에서 살아남은 세 여성을 다룬 독립영화 ‘이태원’이 올 겨울 개봉한다고 배급사 KT&G 상상마당이 31일 전했다.

미군 달러가 지배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살아온 삼숙, 나키, 영화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제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새로운선택, 인천인권영화제, 광주인권영화제, 서울인권영화제, 디아스포라영화제, 제주여성영화제 올해의 특별시선 부문 등에 초청 됐다.

다큐를 연출한 강유가람 감독은 “다큐멘터리 ‘이태원’은 미군 달러가 이태원을 지배했던 시대부터 지금까지 이곳에서 살아온 여성들의 기억과 일상을 통해 이태원의 변화를 보려 한다. 이를 통해 공간의 변화 속에서 비가시화되는 여성들의 삶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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