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가결

저소득층 여학생 생리대 지원 사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단기적인 계획에 그쳐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생리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서울시 최초로 구로구에서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하는 조례안이 통과됐다. 

구로구의회는 만 11~18세 여성 전체에 생리용품 구입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급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생리용품 비용 지원이나 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해 정책계획과 운영방안 등을 수립한 뒤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에 사는 여성청소년 1만 2천여명에게 매달 1만 원 가량을 지원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총 예산은 연간 약 15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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