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신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제69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제69차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24일 서울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렸다.
김 교수는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 출생 초기 비타민 D 농도와 호흡기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Korean J Pediatr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출생 체중 1500g 미만으로 태어난 극소 미숙아의 상당수(79.8%)가 출생 초기에 비타민 D 부족증을 보였다. 부족증이 있는 미숙아는 호흡곤란 증후군·기관지 폐 이형성증 등 주요 호흡기 합병증의 위험성이 더 높았다.
한편 이 상은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지』에 실린 연구 논문 중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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