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쿠르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을 위한 파쿠르 워크숍 ‘퍼플버드’가 27일 서울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다.
크리킨디센터(서울시립은평청소년미래진로센터)와 파쿠르제너레이션즈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여성 중심 파쿠르 워크숍과 대화 모임으로 마련됐다.
여성참가자들의 임파워링과 여성파쿠르의 커리어매핑을 통해 남성중심의 매니아 스포츠 파쿠르의 인식을 개선하고, 여성청소년들로 하여금 몸에 대한 자유롭고 긍정적인 경험과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탐색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여성 파쿠르 커뮤니티를 이끈 멜라니 헌트(Melanie Hunt)가 코치로 참여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 출신 전문 파쿠르 선수이자 코치, 고등학교 교사인 멜라니 헌트는 파쿠르 공연, 인터뷰, 시범단, 광고, 대회에 참여하며, 미 전역에 방영되는 TV쇼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American Ninja Warrior Nation)'에 5번 시즌 동안 지속적으로 출연해왔다.
워크숍은 파쿠르 기초 기술과 이를 응용한 움직임 섹션으로 구성돼 파쿠르에 관심 있는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파쿠르 체험이 끝난 뒤에는 멜라니의 미국 여성 파쿠르 현주소와 여성 파쿠르 커뮤니티가 지속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참여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세계 곳곳에 지부를 두고 있는 파쿠르제너레이션즈가 주최하는 국제여성파쿠르대회는 영국에서 2015년에 최초로 시도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작년에도 크리킨디센터와 파쿠르제너레이션즈 코리아가 공동주최로 대만 여성코치 버지니아 린과 함께 첫 개최를 한 바 있으며, 올해가 두 번째 여성파쿠르 워크숍이다.
참가신청 https://forms.gle/kLbTMTAS9ApvtegN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