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 수상자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진여성문화상'을 받은 박지혜 시각예술가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곽성경 여성신문 사진기자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진여성문화상'을 받은 박지혜 시각예술가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곽성경 여성신문 사진기자

박지혜(38) 미술작가가 17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신진여성문화인상’을 받았다. 문화·예술·체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 미술작가는 현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과 작가 본인의 이야기를 조합해 만들어낸 심리적인 상황과 그로 인해 발생된 갈등의 다양한 형태들을 시간성과 공간성을 제한한 진공적 장치 안에서 시각화하는 작업을 주로 했다.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 ‘그곳에 아무도 없다’는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영상 매체를 주로 활용하는 그는 이 전시에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하수 종말 처리장을 배경으로 하는 신작을 선보였다.

박 작가는 “여성 작가로서 작업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작업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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