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 수상자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진여성문화상'을 받은 도로시 엠 윤 멜티미디어 작가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곽성경 여성신문 사진기자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진여성문화상'을 받은 도로시 엠 윤 멜티미디어 작가가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곽성경 여성신문 사진기자

멀티미디어 작가 도로시 엠 윤(윤미연)이 17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에서 ‘신진 여성문화인상’을 받았다. 문화·예술·체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여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화여대 조소과와 런던 골드 스미스 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한 그는 7차례의 개인전과 수십 차례의 기획·단체전을 열었다. 모호하고 모순적인 정체성이나 상황을 나타내며 상상과 현실, 동양과 서양, 현실성과 비현실성, 아름다움과 추함 등이 공존하는 아이러니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가 이뤄지는 아르세날레에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 스와치 그룹의 후원을 받아 11월 24일까지 ‘스와치 페이스 2019’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도로시 엠 윤은 “이 상으로 격려를 받아서 ‘쌔끈’(새련되고 끝내준다는 의미)하고 멋진 작업을 하는 작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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