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F, 페미씨어터
ⓒ플레이어F, 페미씨어터

여성 캐릭터들이 농구를 즐기고 승리를 향해 달려가는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연출 설유진)이 20일까지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작업 중인 게임 시나리오의 클라이맥스를 앞두고 한 문장도 쓸 수 없게 된 연정과 우연히 만난 재영이 농구 시민리그에 참가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출연진과 제작진은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농구에 대한 기억을 모아 연극을 만들었다. 여성이 농구 하는 것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 ‘250’보다 작은 사이즈의 농구화를 찾기 힘들었던 일, 같이 농구할 사람이 없어 팀플레이 한 적이 없었던 경험들이 모였다.

연극은 평일 오전 8시, 주말 오후 8시에 볼 수 있다.

강다현, 기푸름, 라소영, 박마리솔, 정수미가 출연한다.

예매는 멜론티켓(1899-0042)이나 인터파크티켓(1544-1555)으로 하면 된다. 문의는 플레이포라이프(010-2069-72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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