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허태정)는 10일 오전 11시 서구 가수원동에서 서부 아동 전문보호 기관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황운화 경찰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아동 보호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 발표와 퍼포먼스, 현판식, 시설 라운드 등이 진행됐다.

그동안 대전시는 아동학대 업무를 1개의 전문기관에서 담당 해왔으나 서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으로 아동학대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표용국가 아동정책에서도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공적 책임강화는 물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있는 아동에 대한 신체적 학대, 정서학대, 성 학대, 방임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기관 추가 설치가 요구됐다.

연중무휴 운영되며 서구와 유성구 관내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함께 출동해 피해아동과 가정을 상대로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등 맟춤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밖에도 학대행위자 상담치료사업, 저소득및 위기가정 지원사업, 아동학대 예방교육및 홍보사업, 기타 협력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이 기관은 국제 아동 권리기관인 세이브더 칠드런 코리아(오준 이사장)가 위탁 운영 하게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아동의 인권보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증가와 정책변화 기조에 발맟춰 아동 보호전문 기관을 추가로 개관하게 되었다”며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부모 교육과 홍보 등을 더욱 높여 아동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이 확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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