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선제골 터뜨렸지만
3분 뒤 동점골 내줘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지소연(왼쪽)이 6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2차 평가전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고 손화연(22) 등과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미국과 1-1로 비겼다. ⓒAP뉴시스·여성신문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지소연(왼쪽)이 6일(현지시간)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필드에서 열린 미국과의 2차 평가전 전반 34분 선제골을 넣고 손화연(22) 등과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미국과 1-1로 비겼다. ⓒAP뉴시스·여성신문

한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솔저 필드에서 열린 미국과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4분 지소연(첼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불과 3분 뒤 미국의 공격수 칼리 로이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세계랭킹 20위인 한국이 미국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점은 인상적이다.

미국은 2015 캐나다 FIFA 여자 월드컵과 올해 열린 2019 프랑스 대회까지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오른 세계 최강팀이다.

지난 4일 열린 1차 평가전에선 한국이 0-2로 졌다. 이날 무승부로 미국의 A매치 17연승이 중단됐다. 한국은 미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3무 1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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