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장풍 제품 이미지.ⓒ에스에프이

환경부가 지난 6월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맞춰 우산빗물제저기 설치를 권장한 가운데 최근 환경보호 및 환경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아이디어 제품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설치된 손 건조기로 알려진 에스에프이는 26일 최근 자체 개발한 장풍 우산빗물제거기인 ‘레인블레이드’를 국내 최초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 제트 블레이드(Jet Blade) 기술을 이용한 자동 우산건조기로 특허를 받은 기술이다. 초고속의 강력한 바람으로 2단 우산은 5초, 장우산은 10초 만에 건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용 횟수와 관계없이 동일 건조시간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장풍 우산건조기는 자체 점검 결과 3000회 이상을 사용해도 사용횟수의 증가에 상관없이 성능이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지관리비에 있어서 절감효과가 뛰어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전기를 사용하지만 대기전력이 0.9W로 유럽 기준을 충족시킬 정도로 친환경적이어서 한달 내내 연결해도 전기요금이 42~65원 이하 정도로 예상할 수 있다.

장풍 우산건조기는 바이오 장풍 손건조기의 KC 안전 인증과 탄소성적표지 인증 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편리성과 우수한 성능으로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관공서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제품 문의는 포털 사이트에서 ‘장풍 우산빗물제거기’로 검색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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