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시의 8·9급 공무원 선발 결과, 서울시 거주자의 합격 비율이 전년도 보다 20% 높고 여성 합격자가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2019년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결과 최종합격자 2841명을 26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임용 필기시험은 처음으로 타 시·도 지방직 시험과 동일한 날짜인 6월15일 시행됐다. 그 결과로 서울시 거주자의 합격비율이 전년도 보다 20% 증가해 57%를 차지했다. 경기도 거주자는 전년도 33%에서 24%로 다소 줄었다.
직급별로는 9급 2628명, 8급 213명이 선발됐다. 직군은 행정 1768명, 기술 1073명이다.
장애인은 전체 채용 인원의 3.7%인 104명, 저소득층은 6.7%인 191명이 합격했다.
성별은 남성이 1128명(39.7%), 여성이 1713명(60.3%)으로 여성 합격자가 전년도(58.8%) 정기 공채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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