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창립식을 연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20일 창립식을 연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창립식에는 미국, 독일,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국제 스포츠지도자들과 국내 각 단체장을 비롯한 현역 선수들 등 2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현석 위원장은 “어린이스포츠를 통한 어린이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실현하고자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조직도에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집행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어린이집행위원회는 종목위원회(7개)와 분과위원회(52개)로 구성됐다.

서 위원장은 △2020세계어린이스포츠게임 △세계어린이국제회의 △세계어린이스포츠리더스캠프 △세계어린이지도자포럼 등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했고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3회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일 연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창립식에서 서현석 위원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20일 연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창립식에서 서현석 위원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하 영상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은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는 어린이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심과 자긍심을 함양해 줄 것으로 확신하며 대한체육회도 위원회의 창립취지를 지지하며,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동섭 국회의원태권도연맹 총재는 “위원회는 스포츠가 지니고 있는 긍정적인 기능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꿈나무들에게 해맑은 웃음과 희망을 안겨주고, 올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스포츠를 통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기 때문에 위원회 출범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위원회를 이끌어갈 서현석 위원장과 관계자들을 응원한다”고 했다.

서 위원장은 “그 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어린이스포츠위원회를 위해 열정을 쏟아낼 것이며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나, 국제 어린이스포츠 회의 등을 유치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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