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 티저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 티저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1일 전했다.

한국에 페미니즘 담론을 불러일으킨 조남주 작가의 소설『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6년 발간된 이 책은 지난해 11월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하면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영화는 1982년 태어난 2019년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정유미가 주인공 김지영을 맡아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을 살아가는 한 여성을 연기한다. ‘밀정’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공유는 지영을 걱정하고 지켜보는 남편 대현을 연기한다. 둘은 ‘도가니’(2011), ‘부산행’(2016)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이날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에서 정유미는 섬세한 감정이 묻어나는 눈빛과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살아남은 아이’, ‘간신’ 등에 출연했던 배우이자 감독인 김도영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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