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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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8일 개막하는 제1회 강릉국제영화제(GIFF)가 19일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강릉을 대표하는 새 고니와 강릉이 배출한 작가 허난설헌과 신사임당, 강릉의 바다가 주제다.

고니는 강릉시의 시조(市鳥) 고니는 학문과 지조를 소중히 여기는 문향·예향의 도시 강릉의정서를 상징한다. 고니는 여름에는 중앙아시아에서 머물다가 11월이 되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라 11월 열리는 영화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을 통해 과거의 위대한 작가가 보낸 강릉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스크린을 통해 오늘날의 관객과 만나길 바라는 영화제의 목표를 나타냈다.

트레일러를 제작한 백미영 감독은 계원예술대 겸임교수로 2007년 단편 애니메이션 ‘감정, 그 날카로움’으로 데뷔했다.

강릉국제영화제는 11월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CGV 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경포해변 및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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